대구 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지역사회 치매안심 환경 조성과 안전망 강화를 위해 '치매안심가맹점' 19곳을 추가 지정했다.
7일 중구에 따르면 치매안심가맹점은 사업장에 속한 구성원 전체가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하는 치매 자원봉사활동, 캠페인 등 프로그램에 참여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활동 등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 지정된 가맹점은 제일약국, 예스런한우 대봉점, 예전배첩연구소 등 19곳이다. 이 중 17곳은 치매환자가 이용하기 편한 치매안심약국으로 종사자 모두가 치매 교육을 받아 치매환자의 특성을 이해하고 치매 안전망 구축에 동참하고 있다.치매안심마을인 대봉2동과 남산4동에는 치매안심가맹점을 각각 3곳과 2곳을 신규지정해 치매안심마을 우수 유지 기준을 충족했다. 황석선 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인식 개선과 치매어르신 실종 예방 등에 지역사회가 동참해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