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아트피아가 9일 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명품시리즈 `김선욱 피아노 리사이틀`을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김선욱은 2006년 리즈 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자이자 첫 아시아 출신 우승자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베를린 필하모닉, 런던 심포니 등 세계 주요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국제적인 명성을 쌓아왔다.    2021년 KBS교향악단과 지휘자로서 성공적으로 데뷔하며 지휘활동에 집중했던 김선욱은 2년 만에 독주 무대로 돌아오며 오랜시간 공고하게 구축하고 확장한 그의 독보적인 음악세계를 선보인다.    우아하고 화려한 하이든의 피아노 소나타로 독주회의 서문을 연다. 그는 숨과 여백을 통해 견고한 구조와 풍부한 선율의 소나타를 표현한다.    18개의 춤(무도)로 이루어진 슈만의 다비드 동맹 무곡집은 작곡가의 감수성과 예술적 상상력이 어우러진 대작으로 몽상과 진심, 기쁨과 슬픔 등 다양한 감정과 분위기를 김선욱만의 이야기로 풀어낸다.    프로그램의 마지막으로는 슈베르트의 최후의 피아노 소나타를 선보인다. 알레그로 말토의 유쾌하고 활기찬 분위기부터 우아한 선율로 표현되는 안단테, 마지막 모데라토에서 느껴지는 생명의 유한함까지 마치 피아노가 노래하는 듯한 해석을 선사한다.    김선욱은 이번 공연에 대해 “이 무대를 통해 전하고자 하는 것은 피아노든 오케스트라든, 음악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 것”이라며 “이번 독주회를 통해 저는 음악을 통해 이야기하고 노래하며 관객분들과 소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수성아트피아 관장 박동용은 “이번 리사이틀은 피아노로 다져진 음악성을 오케스트라에서도 다양한 색깔로 진중한 음악을 펼치며 지휘자로서도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김선욱의 완성도 높은 피아노 음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공연과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기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했다. `김선욱 피아노 리사이틀`은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 B석 2만원으로 수성아트피아 홈페이지와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수성아트피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