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올해 30ha(1개소) 규모로 가루쌀 재배를 시작한다.    8일 시에 따르면, 가루쌀은 쌀알 구조가 성글고 물러 쌀가루 제조가 쉽고, 밀가루 대체용으로 사용할 수 있어 밀 수입 의존도를 낮추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루쌀 적정 이앙 시기는 7월 초순으로 늦게 이앙할수록 수발아 발생이 최소화되고 생산량 증대로 일반벼에 비해 늦은 이앙으로 동계작물과의 이모작에 쉽으며, 일반벼에 비해 생육기간이 짧아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다. 김영택 농업정책 과장은 “가루쌀로 밀가루 일부를 대체한 밀 자급률 향상 및 쌀 수급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생산 면적 확대를 통해 농가 소득증대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가루쌀을 재배시 전략 작물 직불금 200만원/ha, 동계작물 이모작시는 인센티브 포함 150만원/ha, 가루쌀재배장려금 100만원/ha 등 포함시 최대 450만 원/ha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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