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군이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산사태취약지역 집중점검하는 등 군민의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군은 지난 5일~8일 집중호우 시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 낙석, 사면붕괴, 토사유출 등으로 재해발생이 우려되는 현장 및 산사태취약지역을 집중 점검했다.또 많은 비로 임도 이용 시 피해가 우려되는 부계면 남산임도 외 2개 구간 24.62km에 대해 선제적으로 출입을 통제했다.군은 산사태취약지역 174곳에 대해 매년 2회이상 정기 점검을 벌이고 있다. 특히 호우 및 장마 시 취약지역을 방문해 사전점검하고 비가 그친 후에도 안전 점검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특히 지난해 태풍 ‘카눈’으로 인한 기록적인 강우로 산림피해가 많았으나 지난달 30일 장마 전에 산림재해복구사업(산사태복구 7곳, 사방댐 설치 3곳, 임도복구사업 4곳)을 모두 완료했다. 올해 신규 사방댐 조성 2곳 및 계류보전사업 2곳도 준공해 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민들이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재난 및 안전에 대한 예방·점검은 항상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사항”이라며 “집중호우로 산사태 경보가 발령되면 관계 공무원들의 대피 유도에 따라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