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이하 공단)이 대구·경북권 관리대행업체의 신규 인력 증가에 따른 체계적인 수질TMS 운영 지원을 위해 10일 구미코에서 수질TMS 사업장 담당자 및 관계자 등 5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수질TMS 담당자 기술교육'을 진행했다.이번 기술교육은 공공하폐수, 배출사업장, 폐수처리업체의 수질TMS 측정기기 관리대행업체 및 사업장 담당자를 대상으로 수질TMS 관련 법령과 규정, 환경측정기기 검사제도,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검사기준 등을 안내했다. 또 수질TMS 운영 관리 방법과 현장시험 절차를 교육해 실질적인 업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수질TMS 운영 경험이 부족한 신규 인력들을 대상으로 실무 능력 향상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및 카카오톡 소통 창구를 개설해 실시간으로 관련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를 통해 교육 후에도 지속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송은철 공단 대구경북환경본부 유역관리부장은 "수질TMS의 데이터 활용으로 시설운영과 공정개선 활용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수질TMS 관계자들이 관련법령을 준수하고 측정기기 정도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환경공단은 전국 1092곳(4월말 기준)의 공공하·폐수, 배출사업장 및 폐수처리업체에 부착된 수질자동측정기기(유기물질, 부유물질, 총인, 총질소 등)에서 측정된 측정자료를 인터넷 통신으로 전송받아 원격으로 모니터링하는 업무를 수행 중이다. 대구 수성구에 소재한 대구경북환경본부는 121곳을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