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신천4동 새마을협의회·부녀회가 10일 어르신 150여명을 대상으로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인삼과 황기 등 한약재를 넣어 정성껏 끓인 삼계탕과 찹쌀밥, 떡, 수박, 김치를 지역 내 경로당 6곳에서 대접하고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께는 직접 배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이상원 새마을협의회장과 이경란 새마을부녀회장은 “어르신들께서 저희가 직접 만든 삼계탕을 드시고 건강한 여름을 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은 물론 어르신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나눔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정순자 신천4동장은 “이번 행사를 마련해 주신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를 통해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신천4동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