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중소기업들에게 보유한 기술을 고도화하고 혁신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지원 정책이 마련됐다.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대경중기청)은 오는 23일부터 8월 8일까지 2024년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시장대응형_대구·경북지역특화 R&D, 이하 기술혁신 지역특화 R&D)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따른 중소기업 중 대구·경북 소재(본사 기준)이면서 최근 연도 매출액 20억원 이상인 중소기업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중소기업전략기술로드맵 내에서 해당하는 품목을 지정해 신청하면 된다. 단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선정기업과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 선정 기업에게는 매출액 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이번 지원사업은 최초로 지역 특색을 반영한 것으로 서울, 경기, 대구·경북 지역만 시범적으로 운영되며 수도권을 제외하면 대구·경북이 유일하다. 대경중기청은 대구·경북지역의 신성장·신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평가지표’를 마련했으며 로봇, 미래 모빌리티, 헬스케어, ABB, 이차전지, 바이오 등 6개 지역 특화산업 분야를 우대할 계획이다.또 ‘레전드 50+ 선정기업’, ‘글로벌강소기업 1000+ 지정기업’ 등 5개 우대항목에 대해 ‘지역 가점’을 최대 6점까지 추가로 적용해 성장성과 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이번 지원사업의 지원 규모는 20개 과제 내외이며 최종 선정된 과제는 최대 2년 동안 5억원 이내의 정부지원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다.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 중소기업들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연구개발계획서를 신청하면 된다.아울러 사업관련 문의사항은 중소기업 통합콜센터, 시스템은 IRIS 콜센터, IP-R&D 전략지원 프로그램과 관련해서는 한국특허전략개발원으로 문의할 수 있다.이은청 대경중기청장은 “이번 기술혁신 R&D는 중소기업에게 고도화된 기술개발, 사업화 추진, 제품 상용화 등의 과정을 지원한다”며 “대구경북지역의 유망 기술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지역 중소기업들이 혁신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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