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섭 김천시장은 기획재정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등 중앙 부처를 연이어 방문해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내년 정부 예산안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기획재정부를 방문, 김동일 예산실장과 강윤진 경제예산심의관 등을 차례로 만나 주요 사업의 추진 타당성과 시급성을 직접 설명하고 내년도 정부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건의한 김천 관련 주요 사업은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건설사업 4000억 원 ▲중부내륙철도(김천~문경) 건설사업 300억 원 ▲국도대체우회도로(양천~대항) 건설사업 100억 원 ▲국도 59호선(김천~구미) 확장사업 100억 원 ▲모빌리티 인증부품 산업육성 기반 조성 35억 원 등 총 12건 4715억 원이다. 이병화 환경부 차관을 만나 ▲김천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사업(총사업비 458억 원)의 추진현황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며 내년도 국비 예산의 안정적인 확보 및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또한, 진현환 국토부 제1차관을 만난 자리에서는 2030년 대구·경북 신공항 개항과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중부내륙철도(김천~문경) 개통에 발맞추어 십자축 물류교통망 형성을 위한 ▲김천시~북구미~통합신공항~의성철도 건설사업의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을 요청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지방자치단체의 살림은 의존 재원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국도비 예산 확보를 실무행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 건설을 위한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천시는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국도비 확보 추진계획을 수립해 주요 사업 80건 6308억 원을 선정하고 경북도 및 중앙부처 예산 반영에 적극 대응하고 있으며, 정부 예산 편성이 확정되는 시점까지 중앙부처 방문, 지역구 국회의원과 연계 대응 등 국비 확보에 총력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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