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청 공무원 30여 명이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봉산면에 긴급 수해복구에 나서 구슬땀을 흘렸다.수해복구 현장은 지난 10일 쏟아진 폭우로 피해를 본 봉산면 포도 농가와 주택으로 신속한 복구를 위해 지원 30여 명이 12~13일 이틀간 대민 지원에 나섰다. 피해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주말도 반납하고 투입된 시청 직원들은 봉산면 신암리에 반파된 주택 잔해와 산에서 내려온 토사를 치우고 봉산면 광천리와 태화리 밭에 30cm 넘게 쌓인 진흙 바닥을 복구했다. 태화리 피해 농가주는 “수확을 앞두고 피해를 보아 막막했는데 공무원들이 이렇게 한달음에 와주셔서 감사하고 위로가 된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종국 봉산면장은 “수해를 입은 주민분들과 농가에 행정력을 총동원해 복구 작업을 지원하겠다. 아픔이 빨리 가시도록 최대한 빠른 복구에 힘쓰겠다”라고 위로를 전했다.한편 봉산면은 8~10일 내린 집중호우로 직지사천 범람, 제방 유실 등으로 농경지 침수 100여 건, 공공시설물 40여 건에 응급 복구 장비가 투입되는 등 심각한 피해를 보아 피해 현장 조사와 복구에 총력을 다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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