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개발공사가 초복을 맞아 지난 13일 직영관리 중인 지산, 범물, 상인 3개 단지에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민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 행사’를 가졌다.대구시도시개발공사(이하 공사)가 주최하고 대구시자원봉사센터(이하 센터)가 주관한 이번 활동은 `안전, 대구! 영구임대아파트와 함께하는 Cool한 우리동네 만들기 활동`를 주제로 정명섭 사장과 임직원 20여명,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공사가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민들의 안전한 여름을 날수 있도록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여름용품을 배분했던 초복 지원사업을 확대한 것으로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건강 문제를 예방하고 입주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활동으로는 ▲여름철 건강옷맵시 캠페인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건강지압 및 건강체조, 양말목 안마봉 만들기, 키링 만들기) ▲보건소 연계를 통한 ‘어르신 건강 진단 프로그램’ 마련 ▲건강·안전 모니터링 ▲혹서기 물품지원(부채, 손수건, 쿨스카프, 창넓은 모자) ▲건강음료 제공 ▲안전관련 홍보 강화 등이다.공사는 해마다 혹서기 폭염대비 지원, 혹한기 난방용품 지원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입주민 지원활동을 실시하고 있다.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 물품전달을 넘어 지역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취약계층을 돕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정명섭 사장은 “본격적인 폭염을 앞두고 초복을 맞아 이번 행사가 입주민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폭염으로부터 입주민 건강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역사회 협업을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다양한 사랑나눔을 실천해 입주민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정연욱 센터장은 "더위의 시작을 알리는 초복을 맞이해 안전한 여름을 날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대구도시개발공사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자원봉사, 지역복지, 공기업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단순한 협업을 넘어 이웃간의 정을 나누고 지역사회의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