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센터)와 삼성전자, 대구시가 함께 육성한 대구 C-Lab 액셀러레이팅 9기 ㈜픽셀로는 국내 최초·유일의 온라인 콘택트렌즈 배송 플랫폼 ‘내눈N’ 서비스를 수도권 지역에서 실증한다고 17일 밝혔다.대구 C-Lab 은 센터의 대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삼성전자의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C랩 제도를 이식받아 지난 2014년부터 10년째 꾸준히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16개의 기업을 보육하고 있다.픽셀로는 외출과 방문이 제한됐던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온라인으로 콘택트렌즈를 주문할 수 있게 하는 플랫폼으로 규제 샌드박스를 추진했으며 올해 ’내눈N’이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 허가를 받으면서 온라인 구매와 배송이 가능해졌다.이번 실증 특례는 온라인을 통해 안전한 의료기기를 판매할 수 있는 길이 열리는 중요한 계기로 수도권 지역에서 7월 11일부터 본격 시행된다.픽셀로는 디지털 융합기술을 이용한 시력보호(아이케어) 제품 및 가독성 향상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대표 제품으로 안구 나이를 측정하고 아이 트레킹 기반의 동공 추적 기술로 안구 차트를 제공하는 ‘내눈 KIOSK‘가 있으며 이 밖에 시력보호용 모니터 필터, 빛번짐을 잡아주는 비비드 필름, 아이웨어 제품 등이 있다.픽셀로의 콘택트렌즈 온라인 중계·배송 플랫폼인 ’내눈N’은 안경원에서 검안한 검안데이터를 가지고 콘택트렌즈와 눈 관련 액세서리를 주문하고 빠르게 배송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콘택트렌즈 뿐만 아니라 다양한 브랜드의 아이케어 제품을 제공하고 있어 MZ세대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픽셀로 강석명 대표는 “이번에 개발한 ‘내눈N’을 스마트 안경원에 제공하여 콘택트렌즈의 구매 불편을 해소하고 국민 눈 건강 관리의 접점 포인트를 마련하게 됐다”며 "실증 특례를 받아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고 앞으로 더 많은 사람이 ‘내눈N’을 통해 편리하게 콘택트렌즈를 구매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인국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스타트업 신기술을 활용한 제품·서비스가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수요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된 좋은 사례"라며 “더 많은 스타트업들이 규제의 허들을 넘어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센터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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