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가 지난 19일 글로컬대학 사업 본지정을 위한 실행계획서의 혁신전략을 공유하고 대학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2024년 경북대학교 글로컬대학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는 정순기 글로컬준비위원회 위원장이 글로컬대학 사업의 세부적인 5개 추진전략과 15개 실행과제를 설명하고 이강형 기획처장이 연구중심대학으로 대전환을 위한 학사구조 개편방안을 발표했다.    이어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설명회에는 교직원과 학생 100여명이 참석해 글로벌대학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경북대는 글로컬대학 사업 혁신기획서에 대한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 4월 29일 1차 글로컬대학 사업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구성원 대상으로 혁신제안을 접수하고 학사구조 개편에 대한 학과(부) 수요 조사를 실시하는 등 대학 구성원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절차를 꾸준히 진행해왔다.  홍원화 경북대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인구 소멸이라는 큰 위기 속에서 경북대는 향후 10년을 준비하며 국가거점국립대의 연구중심대학 전환 모델을 마련하고자 노력했다"며 "글로컬대학 사업을 통해 대구시와 함께 청년 연구자가 풍부한 지역을 만들고 지역 산업 발전과 지역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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