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지방소멸이라는 위기 속에서 군민들이 더 나은 삶을 살고, 미래 100년을 이끌어갈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달려온 울진군 민선8기 취임 2주년이 지났다.손병복 울진군수는 “민선 8기 군정 운영을 위해 함께 해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지난 2년은 오직 군민만을 바라보며 울진 발전을 위한 진심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눈에 보이는 성과나 행정을 위한 군정 운영이 아닌 울진군의 내일과 군민 행복을 위해 지나온 진심의 2년. ‘실용적인 경제, 차별화된 관광, 감동주는 복지, 섬기는 군정’이라는 군정 목표와 함께 더 큰 도약을 위한 초석을 마련한 울진군의 민선 8기 지난 2년을 돌아본다.
◆ 실용적인 경제인구 10만 도시로의 첫걸음,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민선8기 울진군은 인구 10만 도시가 되는 희망을 향해 첫걸음을 내디뎠다. 그 시작은 울진의 원자력 전기를 이용해 생산할 수 있는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다.손병복 군수는 취임 직후부터 수소 관련 기업과의 협약을 맺으며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갔고 지난해 3월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에 이어 지난 6월 28일 예타면제가 확정되면서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특히 이번 예타면제는 윤석열 정부가 추진한 15개 국가산단 후보지 중 지방권 최초로 이뤄진 것으로, 울진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의 입주수요와 경제적 파급효과를 정부에서 인정한 결과다.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은 생산유발효과 9조원을 포함해 17조원의 경제효과와 3만8000명이 넘는 고용유발효과로 지역경제의 괄목할만한 성장과 인구 유입을 끌어낼 것으로 전망된다.울진군은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추진과 더불어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를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 및 관계부처와 집중적인 협의를 거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인 결과, 신한울 3·4호기 건설이 재개됐다.신한울 3·4호기 건설은 경북 140만kW급 원전 2기를 2033년까지 건설하게 되며 지난해 실시계획 승인 이후 부지 정지공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차별화된 관광관광객 1000만 시대를 준비해 온 민선 8기의 전략은 인근 지역의 관광객을 울진군으로 유입하는 것과 머무를수 있는 인프라를 마련하는 것이다. 차별화된 관광을 위한 첫 단계로 기존 인프라를 보완하고 변화시켜 새로운 명소로 거듭나도록 했다.울진군의 봄 여행 명소인 성류굴 벚꽃길에는 데크를 조성해 군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많은 호평을 받았으며, 요즘 여행의 트랜드인 맨발걷기 코스를 월송정 인근에 조성해 새로운 관광지로 발돋움할 계획이다.또한 최근 트랜드 중의 하나인 맨발걷기 인프라 조성을 위해 월송정 및 연호정에는 맨발걷기 명소를 추진 중이며, 구산해수욕장을 애견동반해수욕장으로 개장해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울진군만의 명소를 만들어 가고 있다.더불어, 국가 동서트레일 조성사업, 잠시 살아보는 숲속마을 사업, 후포 등기산 야간경관 조성 등을 통해 머물고 갈 수 있는 관광 기반을 조성해 가고 있다.
◆ 감동 주는 복지손병복 군수는 소소하지만, 삶의 행복을 위해 꼭 필요한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작은 부분도 소홀하지 않은 촘촘한 복지정책을 추진해왔다.손 군수는 수도·전기·도로·안전 등 모든 군민이 누려야 할 보편적 복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인프라 조성을 위해 노력해왔다.물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상수도 시설 개선사업 및 통합상수도 설치사업 등 물 복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신흥-삼산 간 군도 17호선 개통, 금강송면 시외버스 정류장 운영 재개, 죽변면 시골버스 운영 등 작은 불편함도 놓치지 않는 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있다.재난재해로 인한 안전사고 대비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재난발생시 선제적 대피, 세월교 차단시설 및 위험 표지판 설치 등으로 인명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군민안전보험 보장범위를 확대하여 만약의 사고 발생시 군민 부담을 줄이기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 섬기는 군정섬김의 군정 실천을 위해 손병복 군수는 군민들에게 다가가고,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기 위해 노력했다.민생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군민의 이야기를 듣는‘군민 섬김데이’를 취임 이후부터 지속해서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6월말 기준) 61개소가 넘는 마을회관과 현장 등을 방문해 283건의 의견을 수렴했고 166건이 완료 및 시행 중이다.또한 생활의 작은 불편함부터 군정에 대한 조언까지 다양한 의견을 직통 문자메시지로 전할 수 있는‘군수 직통 문자메세지’를 통해 지금까지 651건의 민원 중 481건이 완료 및 시행 중이다.군민과 함께 해온 2년을 통해 미래 100년의 기틀을 마련해 온 손병복 울진군수는 “민선 8기 울진군정은 아무도 가지 않은 길에 대한 도전의 연속이지만 군민 여러분이 있기에 두려움이 없이 나아가겠다”며 “땀을 흘리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는‘무한불성(無汗不成)’의 마음으로 목표한 바를 이룰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