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성인 발달장애인이 낮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주간활동서비스를 첫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는 18세 이상 65세 미만 성인 발달장애인이 군에서 지정된 서비스 제공기관(귀큰 당나귀)을 주간에 방문하여 자조모임, 예체능활동, 문화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자립심을 키우고 사회참여 증진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바우처 사업이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 하여 심의를 거친 후 제공기관과 계약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제공시간에 따라 기본형 1일 6시간, 월 132시간 확장형 1일 8시간, 월 176시간 으로 대상자 특성에 맞는 맞춤형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장명옥 가족지원과장은 “대상자로 선정되면 본인부담금이 없는 만큼 성인 발달장애인의 무료한 일상에서 벗어나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가족들의 돌봄 부담 완화에도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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