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가 중구를 찾은 의료관광객을 대상으로 ‘의료관광 홍보 파우치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홍보 파우치 사업은 중구에 방문하는 외국인 의료관광객들에게 중구의 다양한 놀거리와 먹거리 등 관광 정보와 대구의 의료기술을 알리기 위해 제작된다. 파우치는 중구 의료관광 리플릿, 쿠폰북, 캐리어 스티커, 대구약령시 한방제품 등 6종 13개의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 돼있다. 중구는 관내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에 파우치를 제공하고 의료기관에서 내방 의료관광객들에게 배부 할 계획이다. 홍보 파우치 내 의료기관 및 관광지 안내, 쿠폰북 참여 업체 정보 등은 모두 전자책(E-BOOK) 형태로 제공한다. 국문, 영어, 중국어로 제작하고 구청 SNS 채널, 쿠폰북 참여 업소 정보 등을 QR코드를 이용해 휴대전화로 바로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지역 업소들이 참여하는 쿠폰북 사업이다. ▲스파크랜드 ▲올리브영 ▲근대골목단팥방 등 대구의 대표 상권을 비롯해 ▲ 골목문화해설사회(한복체험 등) ▲대구약령시 한방의료체험타운 ▲대구 의료관광 전시판매장 ▲약령다원 ▲르네트르37 등 총 8개 업소와 손을 잡고 쿠폰북 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올리브영은 대구 동성로에 위치한 6개 매장 모두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발행된 쿠폰을 제시하면 제품 구매와 상관없이 화장품 10종이 담긴 ‘웰컴키트’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스파크랜드는 ‘BIG 1’ 티켓을 쿠폰으로 제공해 관광객들에게 재미와 추억을 선사한다. 쿠폰 소지자는 스파크랜드 내 원하는 놀이기구 1종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근대골목 단팥방, 대구약령시 한방의료체험타운 등 업체에서는 판매상품이나 체험료를 10%에서 20%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표한 ‘2023년 외국인환자 유치실적 통계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한국을 방문한 의료관광객은 총 60만5768명으로 2022년 대비 2.4배(144.2%) 증가했다. 이 중 대구를 방문한 의료관광객은 1만5010명으로 전국에서 서울과 경기에 이어 전국에서 세번째로 많은 수를 기록하고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의료관광객들에게 각종 편의과 정보를 제공해 의료관광 친화도시를 조성하고 동성로 르네상스와 함께 관광특구 내 각종 사업추진해 지역 상권이 다시 활기를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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