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 Hi-FiVE HiVE센터가 최근 지역사회 노인과 성인을 대상으로 운영한 ‘노인과 성인 스마트·문해 교육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의 하나로 노인과 성인의 기초 생활 능력 향상과 사회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대구보건대 사회복지학과와 대구 북구 강북노인복지관이 함께 협력해 진행했다.교육은 지난 4월부터 시작해 이달 19일까지 25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총 20명이 참여했다. 강의는 대구보건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임성범 학과장, 강상훈 교수와 강북노인복지관 윤미경 사무장, 권은주 강사가 맡았다. 사회복지학과 재학생들은 교육과정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함께 뜻을 더했다.교육과정은 과거의 문자 해독 교육을 넘어서 디지털 문해에 초점을 맞춘 스마트폰과 컴퓨터, SNS·키오스크 활용, 노인 일자리 검색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해당 교육은 2022년부터 시작해 올해까지 3년 차를 맞이했다. 교육을 진행한 사회복지학과 임성범 학과장은 “이번 스마트·문해 교육과정을 통해 많은 노인과 성인들이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줄이고 더 나아가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는데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보람있었다”며 “1992년 대구·경북 지역 전문대학 중 최초로 사회복지학과를 개설한 대학의 선구자적 사명감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기 위한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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