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앞두고 학교 현장의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도교육청은 지난달 25일부터 도내 일반계고등학교(자율고, 특목고 포함) 127교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따른 학교 규정 개정과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 운영, 진로․학업 설계 지도, 학점제형 학교 공간 조성 등을 꼼꼼히 살피며 학교별 준비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또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필요 사항을 보완하고자 도내 고교학점제 전문가들로 구성된 ‘고교학점제 추진단’을 운영, 단위 학교별 고교학점제 준비 상황 보완과 지원, 권역별 컨설팅 등을 진행한다.아울러 학교 현장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도내 고등학교 교사 23명으로 구성된 ‘진로․학업 설계 지원단’도 운영한다.진로․진학 지도와 학습 코칭, 학업 지도 등에 전문성을 갖춘 지원단은 진로․학업 설계에 대한 학생과 단위 학교의 요청 사항에 대해 상담과 지원을 제공한다.또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과 함께 적용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연수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교과연구회를 통한 연수와 원격을 통한 역량 강화 연수, 신설 과목별 선도 교원 연수 등이 실시된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내년 전면 시행될 고교학점제의 원활한 현장 안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점제형 학습 공간 구축과 교사 역량 강화 연수, 교육과정 운영 우수사례 공유 등 고교학점제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성공적 안착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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