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연구단체 ‘북한 그리고 통일’의 창립총회가 24일 국회 본관 182호에서 10명의 여·야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북한 그리고 통일’은 5선 국회의원이자 통일부장관을 역임한 권영세 국회의원이 대표의원을 맡았다.
  연구책임의원으로는 통일부와 외교부에서 30여년 간 공직생활을 하고 통일부차관을 역임한 김기웅 국회의원이 맡았다.이번 총회는 권영세 대표의원을 비롯한 조정식, 정점식, 신성범, 권영진, 서일준, 박성훈, 유영하, 정연욱, 김기웅 의원 등 여·야 10명의 국회의원이 참석했다.김기웅 연구책임의원이 올해 하반기 연구단체 운영계획을 발표하고 이어 조정식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고문으로 위촉됐다.권영세 대표의원은 “그동안 국회에서 운영돼 온 의원연구단체 상당수가 형식적인 행사에 그쳐왔던 것이 사실”이라며 “북한 그리고 통일은 통일문제를 깊이 고민하고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모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