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오는 10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금호강 하중도에서 열리는 ‘2024 대구정원박람회’의 참가자·기업을 공모한다.올해 대구정원박람회는 시민이 직접 정원을 만들고 향유함으로써 일상생활 속 자연스러운 정원문화 확산을 목표로 했다. 이에 대구시는 학생, 시민, 가족 등 각 계층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보다 참여정원을 확대하고 조성 지원금을 증액했다.먼저 학생참여정원은 전국 대학생 및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도심 속 동식물과 인간의 공존 환경 모델을 제안하는 공간연출 정원 20작품을 공모한다.시민참여정원은 정원에 관심 있는 일반 대구시민이 참가해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회복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는 치유형 정원 20작품을, 기업참여정원은 참여기업의 이념과 경영방침, 사회공헌 의지 등을 표현한 정원을 조성해 기업을 홍보할 수 있는 10작품을 공모한다.또 정원식물, 정원용품, 정원자재 등 정원분야 신기술 및 우수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을 정원산업전에 초대해 우수상품 홍보, 판매, 정원문화 체험 등을 촉진·유도할 계획이다.참가자·기업의 공모·접수 기간은 8월 16일 오후 2시까지다. 접수방법·분야별 심사·지원작품 선정 등 이번 공모전의 자세한 사항은 대구정원박람회 홈페이지에 안내돼 있다.지형재 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지난해 행사에서 시민들의 정원에 대한 높은 관심과 호응을 확인했다"며 "올해는 더 철저한 준비로 참가자와 시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내실 있는 행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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