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24일 장기초등학교에서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플랫폼 지니버스를 활용한 도로명주소 초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희망하는 학교에 한해 실시되며 지난 12일 죽도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지난 24일에는 장기초등학교에서 교육을 실시했으며 올해 10월 말까지 양포초·월포초에서 차례로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에 활용되는 메타버스 플랫폼(지니버스)은 행안부와 kt 융합연구원이 협업하여 개발 제작하였으며, 도로명주소 디지털 초등교육을 목적으로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게 구성돼 있다. 이날 교육은 시청 도로명주소 담당 직원이 진행했으며, 학생들은 디지털 플랫폼상의 가상 세계에서 직접 도로명·건물번호·사물주소 부여 및 안내판 등을 설치하고 준비된 퀴즈 등을 풀면서 보다 쉽고 재미있게 도로명주소를 학습했다. 도정현 도시계획과장은 “눈높이에 맞춘 교육 진행으로 학생들의 도로명주소 이해도와 관심을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여러 형태의 교육을 통해 도로명주소의 생활화와 활용도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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