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지난 26일 영천시민회관에서 최기문 영천시장, 김선태 영천시의장, 도·시의원, 영천 종교계(불교, 기독교, 천주교), 대구 군부대 유치 민간추진위원회 등 총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출생 및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 공동지지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지난해 우리나라가 역대 최저치 합계출산율(0.72명)을 기록한 가운데, 영천의 종교인들이 자발적으로 경북도에서 추진 중인 저출생과의 전쟁에 동참하고, 이와 관련해 지방소멸 극복과 영천 발전의 필수 과제인 대구 군부대 유치 성공에 힘을 모으고자 개최됐다.대구 군부대 유치를 염원하는 줌바댄스와 영천아리랑을 시작으로 ▲저출생과의 전쟁, 인구시책, 대구 군부대 유치 홍보영상 시청 ▲전 육군3사관학교장 방성대 장군 초청 대구 군부대 유치 당위성 및 영천의 미래에 대한 특강 ▲영천 종교인 대표들의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 공동지지선언을 통해 강력한 유치 의지를 보여줬다.영천시는 2022년 유치전에 뛰어든 이후, 현재까지 ▲대구 군부대 유치 전시민 서명운동 ▲대구 군부대 유치 갓바위 기원법회 ▲대구 군부대 유치 설문조사 실시(98% 찬성) ▲재대구 영천향우회 군부대 유치 퍼포먼스 ▲영천·포항·경주 동남권 호국학술심포지엄 등 지속적인 대구 군부대 유치활동을 통해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팔공산 갓바위 기원법회, 영천교회 군부대 유치 기원예배, 범종교적 대구 군부대 유치 공동지지선언까지 종교인들이 앞장서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 종교계의 목소리가 담긴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 공동지지선언문은 국방부와 대구시에 강력한 메시지가 됐다고 생각하며, 영천시 대구 군부대 유치 민간추진위원회와 함께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기대한다”면서 “공직자들과 함께 우수한 작전성과 군임무 수행여건, 정주환경 등 군(軍)이 선호하는 최적의 요건을 갖춘 영천으로 반드시 유치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