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의 작은 학교인 단촌초등학교(교장 백경애)는 지난 26일 여름방학을 맞아 단촌면 고운마을 캠핑장에서 3학년부터 6학년까지 학생을 대상으로 영어캠프를 실시했다.이날 영어캠프에서는 원어민 교사와의 영어 대화 속에서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창의 융합 STEAM 체험을 시작으로 의성 대표 상품인 복숭아와 자두를 수확했다. 또 직접 수확한 복숭아와 자두로 잼을 만들고 시원한 물놀이와 화로에 간식을 구워 먹는 체험도 했다. 이 활동 내내 참가 학생들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영어를 자연스럽게 접했다.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영어가 더 이상 두렵지 않고 재밌다”며 영어에 관심을 보였다. 이날 체험은 체험 중심의 영어 캠프를 마련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영어를 활용하고 나아가 영어에 흥미를 갖게 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었다는 평가다.백경애 교장은 “자연 속에서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한 이번 영어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앞으로도 영어를 좋아하고 가까이할 수 있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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