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가 다음달 31일 동서변주공그린빌 옆 동화천 둔치에서 찾아가는 문화공연 '영화로운 여름동화'를 개최한다.하천 재정비사업으로 자연친화적 휴식공간으로 거듭난 동서변동 동화천 일대에서 개최하는 이번 행사의 주요 콘셉트는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외 영화관’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야외 상영관을 비롯해 다채로운 공연과 영화를 주제로 한 체험거리와 영화관 매점을 연상케 하는 팝콘과 콜라까지 준비했다.북구는 행사에 앞서 사전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9일부터 8월 12일까지 북구청 홈페이지,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되는 영화 리스트를 확인하고 내가 보고 싶은 영화에 투표하면 추첨을 통해 상품이 쏟아진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인기 영화들로 후보작을 구성했으니 내가 고른 영화를 야외 영화관에서 볼 수 있는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