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오후 11시 17분 경주시 외동읍 구어리에 위치한 한 폐기물처리 업체에서 불이 나 900㎡ 크기의 창고와 컨베이어벨트, 집진기 및 폐기물 150t이 소실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65명과 장비 24대 등을 동원해 28일 새벽 5시 55분 화재를 진압했다.
 
진화 과정에서 소방관이 양손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불로 34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관계자는 "화재원인은 자연발화로 추정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