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와 한국사학진흥재단이 다음달 8일까지 서울행복기숙사(서울 동소문동)의 이용학생을 모집한다.군위군 서울행복기숙사는 한국사학진흥재단이 대학생들의 거주부담을 줄여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전국에 다양한 공공기숙사를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군위군은 지난해 7월 한국사학진흥재단과 업무협약을 통해 지난해 9월 새로 개관한 서울 동소문동 행복기숙사(750명 규모)에 30명분의 지자체 할당량을 배정받았고 군위군 자체적으로 30명의 입사생을 선발해 입주시킬 계획이다. 다만 올 2학기 입주인원은 지난 1학기 선발 잔여인원인 23명(남12명, 여11명)이다.올해 기숙사비는 월 34만9800원으로 책정됐으나 군위군교육발전위가 24만9800원을 지원해 선발된 입사생은 월 10만원만 부담하면 기숙사를 이용할 수 있다. 기숙사는 성신여대 입구역 도보로 5분 거리에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고려대, 경희대, 성균관대, 성신여대 등 서울 주요 대학교와의 접근성이 좋다.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부모 또는 본인이 군위군에 1년 이상 주소 지를 두고 거주하고 있는 서울 및 수도권 소재 2년제 이상 대학교의 학생이 대상이다.신청은 군위군청 총무과로 오는 8월 8일까지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도 하면된다. 기타 세부사항은 군위군청 총무과 교육노무팀으로 문의하고 공고내용과 신청서 서식 등은 군위군청 홈페이지 ‘알립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행복기숙사를 통해 지역 출신 대학생들이 주거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매진하기를 기대한다”며 “군위군과 군위군교육발전위는 군위 학생들이 걱정 없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