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죽변면은 최근 민간 살수차량 죽변에 2대를 임차 투입해 주요 도로에 노면 살수작업을 탄력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울진군는 최근 관내 지역에 폭염경보가 연달아 발효되고 열대야 현상이 열흘을 넘어가는 것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으로 신속하게 살수차량을 투입해 노면의 온도를 낮춰 면민들을 폭염으로부터 보호하겠다고 밝혔다.죽변면에 따르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 6회 살수작업을 왕복으로 시행하며, 살수구간은 시가지 등 3개 구간 약 5km를 죽변면에서 하고 있다.죽변면 관계자는 “최근 관내에 폭염특보가 연이어 발효되는 등 무더운 여름날씨가 이어지고 있다”며 “여름철 무더위 선제 대응으로 도로 노면 살수를 실시하여 폭염 저감과 열섬현상 완화로 면민들과 차량 운전자에게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