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의 서리지 수변생태공원이 도심속 힐링공간으로 거듭난다.북구는 지역주민에게 힐링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서리지 수변생태공원 주변 경관개선사업' 조성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북구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난해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환경문화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개발제한구역의 자연친화적 특성을 살리며 매력적인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했다.북구 동호동 129번지 일원 750미터 구간에 사업비 8억원을 들여 입구조형물 및 경관조형물 설치, 디자인펜스 및 산책로 도막 포장, 데크 계단 및 쉼터 설치, 사면 정비 및 초화류·수목 식재 등 서리골천 옆 산책로를 정비하고 경관을 개선했다.서리지 수변생태공원 일대에는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가 식재돼 있고 둘레길, 어린이 놀이시설 등이 조성돼 있다. 특히 지난 2022년 6월에는 도시철도 3호선 칠곡경대병원역에서 서리지 수변생태공원 사이에 안내표지판, 웰컴쉼터, 포토존 설치 등 ‘서리지路(로)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지난해 7월 호국로 176길 일원 서리지로 노상주차장에 사계장미를 식재해 ‘서리지로 장미쉼터’를 조성하는 등 서리지 일대를 활성화하고 명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벌여왔다.또 지난해 처음 열린 ‘서리지 감성마켓’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올해는 예산을 증액하고 더욱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해 오는 10월 12일 개최할 예정이다배광식 북구청장은 “북구의 대표 도심속 친수공간인 서리지 수변생태공원 주변 경관개선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지친 일상을 위로할 수 있는 특색있는 관광 랜드마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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