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지난달 31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군수 주재로 협업부서와 폭염 대응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 영상회의를 참관하고, 이어서 군청 협업부서별 폭염에 따른 피해상황과 추진실적, 향후 대처계획을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특히, 군은 그간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살수차 및 무더위쉼터 운영, 그늘막 설치 등을 하고 있으며, 폭염취약 시간대에는 야외 영농작업을 자제하고, 공사장 근로자의 작업을 일시 중지하는 등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SNS와 문자메세지, 마을방송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손병복 울진군수는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자연재난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다”라며, “폭염으로 인해 관내 단 한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부서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통해 사전 대비에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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