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와 (사)안동시관광협의회는 8월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안동 촌캉스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여행객들이 우리 고유의 정서와 아름다움을 잘 간직하고 있는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을 찾아 가장 한국적인 전통과 문화를 체험하고 한적한 시골마을의 여유와 감성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최고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여행상품은 ‘안동촌캉스로드’ 및 ‘고택캠핑’ 2종류로 구성됐으며, 안동DMO(지역관광 추진 조직) 육성지원 사업계획의 일환으로 ‘생활인구 유입 증대를 위한 세계 속의 안동’을 테마로 기획됐다.    천 년 안동포 역사를 현재도 이어가고 있는 임하면 금소마을을 중심으로 임청각, 만휴정과 같은 안동의 숨은 보물들을 방문하여 소중한 역사와 문화를 알아가는 동시에 트렌디한 시골체험까지 즐길 수 있는 알찬 일정으로 꾸며졌다.먼저 ‘안동촌캉스로드’ 상품은 ‘안촌로1(1일)’과 ‘안촌로12(1박 2일)’ 두 가지 상품으로  ‘안촌로1’ 상품은 안동 로컬음식을 맛보는 점심식사를 시작으로 임청각 및 만휴정을 돌아본 뒤 금소마을에서 안동포짜기, 전통막걸리 만들기, 쿠킹클래스 및 저녁식사까지 체험하고 돌아가는 상품이다. ‘안촌로12’ 상품은 금소마을에서 하룻밤을 머물며 보다 여유롭게 촌캉스를 즐길 수 있는 코스들이 추가됐다.    금소마을이 운영 중인 여행상품 ‘금양연화’ 프로그램들을 활용하여 소원 유등을 띄우고 마을 수로인 봇도랑에서 족욕을 하며 화목카페에서 차담을 즐기는 향기로운 시간들이 더해진다.    또한, 텃밭 체험과 함께 지역 식재료로 안동 로컬음식과 마을 가정식을 만들고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미식경험이 저녁과 아침에 준비된다. 1박 2일 내내 다른 지역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안동을 오롯이 느끼고 가슴에 담아갈 수 있는 여행이 되도록 마을 주민들과의 소통의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고택캠핑은 금소마을의 우수한 고택들을 활용하여 고택을 불편하지 않게 이용할 수 있는 신박한 체험 상품으로 기획됐다.    1928년에 건립된 재사 유울재와 임만중 선생을 기리는 정자 금운정 두 곳에서 각각 체험이 진행된다. 두 집 모두 널찍한 앞마당과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대청마루 등을 프라이빗하게 이용할 수 있어 가족, 친구 등과 함께 오붓하고 여유로운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유울재는 2~10인, 금운정은 2~6인까지 이용 가능하며 인원수에 따라 탄력적으로 비용이 책정된다. 또한, 금소마을에서 운영 중인 여러 체험 프로그램들을 사전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어 취향에 따라 보다 활동적인 캠핑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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