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북안면 체육회와 제주시 용담1동 체육회는 지난 2일 북안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멀리 제주도에서 온 용상수 용담1동 체육회장을 비롯한 임원 등 18명은 영천의 체육시설과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 후 간담회장을 방문했다.북안면 체육회와 용담1동 체육회는 작년 5월 16일 자매결연 협약을 시작으로 같은 해 7월 영천에서 친선 단합대회, 12월 제주에서 간담회 및 고향사랑기부제 협약식을 가지는 등 지속적으로 교류를 이어왔으며, 이번 간담회 또한 양 체육회 간 친선을 다지기 위해 준비된 행사다.양 체육회는 방문 기념으로 각 지역의 특산물을 준비해 훈훈함을 더하기도 했다. 북안면 체육회에서는 복숭아와 깐마늘을, 용담1동 체육회에서는 오메기떡과 귤을 선물하며 우의를 다졌다. 양 체육회는 매년 상호 교류 방문 및 특산물 교류전을 통해 친선 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