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가 불로동 '노후주택 집수리지원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불로동은 전체 주택 중 20년 이상 된 건물이 68%를 차지하고 있어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지역이었다. 이에 동구는 지난해부터 불로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을 통해 불로동 일대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사업은 불봉이 집수리 협동조합이 맡아서 진행했다. 이들은 도시재생 사업 구역 내 주민을 대상으로 총 41가구를 선정해 방수, 창호, 도장, 대문, 옥외문, 단열공사, 지붕 공사 등을 했다. 
 
지난달 29일은 불로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불로동 노후주택 집수리지원사업’ 현판식을 개최하기도 했다.
동구는 앞으로도 불봉이 집수리 협동조합을 통해 지속적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불로동 일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마을경관 개선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