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오는 11월 2일부터 3일까지 다산면 다산문화공원과 은행나무 숲 일원에서 개최되는 ‘고령군수배 2024 대가야 전국철인3종대회’ 참가선수 모집이 지난달 31일 신청 첫날 7시간 만에 조기 마감됐다고 밝혔다.지난달 31일 오전 10시부터 대한철인3종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가 시작되었으며, 신청이 폭주하면서 협회 홈페이지 서버가 일시적으로 다운되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접수는 7시간 만에 목표 인원인 800명을 채우며 조기 마감되었다. 이는 대한민국 철인3종 대회 역사상 매우 이례적인 일로, 이번 대회에 대한 전국 철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다.이번 대회는 고령군체육회(회장 조용흠)가 주최하고, 고령군철인3종협회(협회장 전해명)가 주관한다. '철기문화를 꽃피운 대가야! 철인이 온다'라는 슬로건 아래 대회 준비위원회(위원장 손창형)는 지난 6월 21일 발대식을 갖고,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손창형 위원장과 전해명 협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주말도 반납한 채 대회 코스를 수시로 점검하고, 여러 철인대회 현장을 찾아 벤치마킹과 홍보를 하는 등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전해명 고령군철인3종협회장은 "이제 남은 숙제는 철저한 준비"라며, "힘든 과정이지만 준비위원회와 함께 철저한 준비를 통해 참가 선수와 가족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