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 누구나 장르나 덕질의 종류에 상관없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행사 '퍼리박스 부산 캐릭터 페스티벌 2025'(Furry Box Busan Character Festival 2025, 이하 퍼리박스 2025)가 내년 1월 개최를 확정했다고 소식을 전했다.해당 행사는 전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내년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부산 4성 코모도 호텔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자신이 창조한 캐릭터, 복장, 또는 퍼슈트(Fursuit, 개인이 독창적으로 창작한 동물 형상 캐릭터를 주제로 한 탈)를 입고도 참여할 수 있다.퍼리박스 2025에서는 부스 판매는 물론 캐릭터 액팅 쇼, 퍼슈트 퍼레이드, 사진 촬영 세션, 네트워킹 등 캐릭터 문화의 다양한 면모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이며, 퍼리 콘텐츠 전문 유튜버 '조장하겠습니다'와 컬래버레이션하여 행사의 콘텐츠를 더욱 풍부하게 할 계획이다. 캐릭터 문화는 캐릭터를 사랑하고, 그와 관련된 창작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의 서브컬처를 의미한다. 애니메이션, 만화, 게임 등에서 영감을 받아 자신만의 캐릭터를 창조하고, 그 캐릭터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이러한 캐릭터 문화를 교류하는 캐릭터 커뮤니티는 자신만의 캐릭터와 이야기, 그리고 복장을 통해 개성을 표현하며 서로의 창작물을 존중하고 지지한다. 누구든 자신의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펼칠 수 있고, 다른 사람들과 교류를 통해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퍼리박스 2025는 행사 개최를 확정하며 오프라인 티켓 판매도 시작할 계획이다. 티켓 판매 기간은 오는 8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이며, 기간은 티켓 판매 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퍼리박스 관계자는 “퍼리박스는 코스어, 키구어, 퍼리, 그리고 다양한 캐릭터 문화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기념하며, 참가자들이 서로의 개성을 존중하며 교류할 수 있는 장”이라면서 “특정 분야나 취미에 국한되지 않고 더 넓은 대중과 소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이어 “향후 행사에서는 일반인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캐릭터 문화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자 한다”며 “캐릭터 커뮤니티뿐만 아니라 다른 취미와 문화를 가진 사람들도 한데 모여 웃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한편 퍼리박스는 이미 지난 1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첫 번째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바 있다. 당시 해외 보드게임 ‘비스트 월드’와 협력했고, 10명 정도의 인기 스트리머들의 협찬을 받은 바 있다. 또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해외 참가자들도 방문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내년에 개최되는 퍼리박스 2025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X(구 트위터) 계정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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