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특보에 대비하기 위해 무더위 쉼터를 비롯한 폭염저감시설,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일제 점검에 나섰다.송기찬 부구청장과 관련 공무원으로 구성된 점검단은 6일 지역 내 폭염 취약지를 순차적으로 방문하고 시민들이 시설을 이용하는데 불편 사항은 없는지 확인했다.수성구는 폭염특보가 발효된 지난달 20일부터 폭염 대응 전담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민들이 온열질환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마을방송 송출, 현장 예찰 등을 강화하며 폭염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송기찬 수성구 부구청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내려진 상황에서 구민 건강과 안전을 위해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라며 “구민들께서도 폭염행동요령을 숙지해 피해 예방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