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이 7일 오후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와 '과학 영재학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배춘식 달성군 부군수, 이건우 DGIST 총장을 포함한 양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DGIST의 우수한 교육 및 과학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과학영재학교를 유치 및 설립해 지역의 우수한 인재 영입과 함께 지역 교육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 주요 내용은 ▲과학영재학교와 과학영재교육원 운영 및 발전 방안 적극 기여 ▲달성군의 과학영재학교 유치 및 과학영재교육원 설립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 ▲DGIST의 과학교육 기반 우수 학생을 위한 인적 자원과 인프라 적극 지원 등이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협력을 기반으로 달성군 내 과학영재학교를 성공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설립 예정 부지를 선제적으로 마련한다.이와 함께 과학영재교육원 설립 및 운영을 통해 지역 영재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및 과학영재학교 유치를 위한 특성화 전략을 마련해 지역의 우수한 인재 영입과 함께 지역 교육과 과학기술이 결합된 혁신 타운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배춘식 부군수는 “과학영재학교 유치를 통해 지역과 국가의 발전을 위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데 달성이 그 중심에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맞춤형 교육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