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 DGB사회공헌재단(이하 재단)이 외국인 유학생을 상대로 한 보이스피싱 등 전자금융 사기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상황에서 이들을 위한 금융교육에 나섰다.제단은 지난 7일 대구 북구에 소재한 iM뱅크 제2본점에서 국내 거주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인 한국 생활 정착과 일상생활 속 금융지식 함양을 위한 ‘iM다문화금융교육’ 개강식을 가졌다.주한베트남유학생총회 소속 7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금융사기 예방법, 외화 환전 및 송금 방법, 은행거래 실무교육 등 한국 생활에 필요한 필수 금융 지식과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지난 7월부터 DGB금융체험파크에서 진행한 ‘금융교육 전문 강사 양성 과정’을 수료한 베트남 유학생이 직접 강사로 나서 현지어로 교육하고 전문적인 은행 외환업무 안내를 위해 iM뱅크 외환사업부 직원의 강의를 통해 해외송금 및 환전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황병우 재단 이사장은 “최근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금융사기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이들을 돕기 위해 금융교육 시간을 마련했다”며 “DGB는 유학생들의 안전한 금융생활을 위해 관련 교육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DGB는 금융취약계층을 위해 아동·청소년, 장애인, 노인 등 대상자별 맞춤형 금융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유학생 교육을 시작으로 외국인 근로자, 결혼이주여성 등 외국인을 위한 금융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