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환여동행정복지센터는  8일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는 폭염 속에서 어르신 돌봄에 앞장서고 있는 생활지원사 6명과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폭염 대응 행동요령, 온열질환자 발생 시 응급조치 방법, 온열질환 예방 건강 수칙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 대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또한 8월 한 달간을 집중기간으로 정한 후, 맞춤형복지팀과 연계하여 폭염 대비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가정방문을 통해 건강 점검 및 건강 수칙 안내에 힘쓰기로 하였다. 정종영 환여동장은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가장 가까이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는 생활지원사들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위기 상황일수록 민관이 협력한다면 사각지대는 그만큼 최소화 될 수 있으니, 앞으로도 긴밀한 관계를 지속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환여동을 만들자”고 덧붙였다. 한편, 환여동은 생활지원사 6명이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90여 명을 대상으로 주 1~2회 안부 전화 및 가정방문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혹서기에 중점관리 60명을 선정하여 매일 안부 확인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