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은 지난 8일 14시 태풍으로 인한 집중호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면적인 빗물펌프장 비상 훈련에 나섰다. 이번 훈련은 8일부터 22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시행될 예정이며, 빗물펌프장 관계자 30명이 참여한다. 이번 비상훈련은 빗물펌프장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직원들의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비상 상황에서의 역할 분담 및 의사소통 체계를 확립하게 될 것이다. 특히, 실제 정전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통해 직원들은 비상 상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력 공급 중단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능력을 강화했다. 김복조 이사장은 "태풍 피해를 방치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며, 실제와 같은 태풍 대비 비상 훈련을 통해 근무자들이 돌발 상황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