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하는 도담도담가족봉사단은 지난 10일 폭염에 취약한 홀몸어르신 25가구에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사랑의 손편지와 함께 삼계탕 배달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가족봉사단원들이 배달 하루 전 봉사센터로 방문해 삼계탕 재료를 전달받고, 각 가정에서 삼계탕을 끓여 자원봉사센터에서 추천받은 25가구에 직접 배달했다.활동에 참여한 최휘호 학생은 “엄마는 삼계탕을 끓이셨고, 나는 설거지를 하고 어르신께 드릴 편지를 직접 썼다”며 “어르신들께서 삼계탕을 맛있게 드시며 편지를 읽고 행복해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