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남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일 청각장애 및 언어 문제로 인해 연일 지속된 폭염속 무더위에 무방비로 노출된 독거노인의 에어컨 수리 및 전기 추가설비 지원을 완료했다. 대상자는 고령의 청각장애인으로, 말이 어눌하고 의사소통이 어려운 상황에서 에어컨이 고장난 후 며칠 동안 그대로 무더위에 노출되어 있었고, 최근 지속되고 있는 폭염으로 무더위 위험에 노출된 독거어르신, 장애인 등 폭염취약계층에 대한 안전확인을 위해 방문한 복지담당공무원에 의해 발견됐다. 이에, 남천면은 신속히 남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연계를 요청, 협의체 지원금과 위원의 재능기부로 냉방기기 보수 및 전기 추가설비를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