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양경찰서는 최근 경북 울진 연안에서 다발하고 있는 연안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총력전에 나선다.올해 8월에만 울진 연안해역에서 3명이 숨졌으며, 사망사고 3건은 모두 울진 후포면 인근 연안에서 발생했다. 
 
이에 울진해경은 연안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긴급 대책회의에 이어 울진군 박세은 부군수와 사고구역인 제동항 일대를 합동 현장점검한 배병학 서장은 사고 재발방지 대책으로, 울진군과 협력하여 ‘시니어클럽’ 회원 2명을 지원받아 제동항 일대에 추가 배치하여 순찰인력을 보강하고, 사고다발·위험구역 내 위험표지판 및 플래카드를 설치한다고 밝혔다.이 외에도 울진해경은 빈틈없는 연안안전망 구축을 위해 유관기관, 군부대, 민간세력과 협력하여 관제센터, 군부대 CCTV 모니터링 및 연락체계를 강화하고 취약개소 안전시설물을 설치·보강할 뿐만 아니라, 민간세력을 적극 활용하여 위험확인 및 긴급 인명구조에 동원할 방침이다.배병학 서장은 “사고 다발지역 안전관리를 강화하여 더 이상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험요소를 파악하고 예방하는데 집중하겠다.”며,“지자체, 민간세력, 군부대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사고발생시 신속히 구조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