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최근 어르신들의 정신건강을 증진하고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근남면 노인일자리 근로자 144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교육’을 실시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생명지킴이’란 자살위험에 처한 주변인의 신호를 빠르게 인식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그들이 적절한 도움을 받을수 있는 자원에 연계하는 사람을 말한다.교육의 주요 내용은 생명 존중에 대한 이해,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견을 위한 언어적․ 행동적․ 상황적 자살위험신호 인지, 생명지킴이 역할의 중요성, 24시간 도움을 받을수 있는 기관 안내(자살예방상담 전화 109)등이다.이번 생명지킴이 교육을 통해 자살위험 가구에 대한 조기 발굴과 초기대응 등 지역사회 자살 안전망 구축 및 자살 예방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손병복 울진군수는 “자살에 대한 인식개선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생명지킴이 교육이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하고 나아가 자살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