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군이 민·군 상생 역량을 강화하는 등 군부대 이전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군위군은 지난 13일 오후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4층 여성회관 회의실에서 김진열 군위군수와 대구시 군부대 이전 군위군 추진위원회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민군상생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워크숍은 올해 안으로 확정될 대구 군부대 이전 사업을 앞두고 대구 군부대 군위군 이전을 위해 민·군 상생 방안과 군부대 이전 관련에 대한 전문지식 및 홍보활동 등에 관한 민간위원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워크숍 특강에서는 강식 경기연구원 박사가 ‘미래자주국방을 위한 정주환경 마련방안’에 대해, 김진 군과 지역사회 발전연구회 회장이 ‘군부대 이전 사업 필요성 및 이점’에 대해 강의했다. 강의와 함께 현장에서 군민들과 소통하며 대구 군부대 이전 사업에 관한 군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김진열 군위군수는 “국방부와 대구시에서 올 연말까지 최종 후보지를 결정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는 만큼 끝까지 군민과 소통하며 최선을 다해 대구 군부대 군위군 이전을 성공시키겠다”고 말했다.이어 “훈련장 조성과 관련해 가장 중요한 것은 군민분들의 의견이며 주민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 소음 및 안전성 부분이 담보돼야 한다”며 “앞으로 군민들과 긴밀하고 지속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며 군민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어 해결책을 찾을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대구 군부대 군위군 추진위원회는 기존 우보면 16개 사회단체 연합을 중심으로 활동해 오던 군부대 이전 유치활동의 한계를 벗어나 전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군 단위 위원회 구성의 필요성을 느끼고 장병익 전 경북도의원을 위원장으로 현재 읍면별 대표위원을 중심으로 현재 대구 군부대 군위군 이전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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