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의회, 기업 및 교육기관, 교통 전문가, 운수업체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시내버스 노선개편 용역’ 2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지난 14일 가진 보고회는 (사)미래도시교통연구원의 황정훈 원장이 노선개편의 세부 내용과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발표 후 참석자들은 시민들이 느끼는 불편 사항 해소 다양한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주요 논의 사항은 시내버스 이용 시 가장 큰 불편으로 지적된 불규칙한 배차간격과 운행횟수 부족을 개선하기 위한 고정 배차로의 전환 및 시내버스 공급 확대였다.또한 광역철도 개통에 따른 대중교통 연계 강화, 버스 통행시간 단축을 위한 급행버스 도입, 시내버스의 탄력적 운영을 위한 수요응답형 버스 도입, 공영차고지 조성 등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단순한 노선개편이 아닌 시내버스 공급 확대와 서비스 다양화를 통해 대중교통을 혁신하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중교통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구미시는 향후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주민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최종 개편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후 단계별 세부 추진계획과 홍보계획을 마련하여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