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여름철 지속적인 폭염으로 인한 물 사용량 급증에 따른 단수사고로부터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수사고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군은 물 사용량이 특히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달 14일~18일 각북 가압장과 오산배수지에 15t 급수차 6대를 운영해 산서지역 용수공급 안정화에 대응했다.또한, 고지대 등 단수 우려지역에 대해 1.8리터 물병 3천병을 확보해 지역 주민들에게 지급하는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앞서, 청도군은 유수율 향상을 위해 상수관로에 대한 누수탐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누수가 발견되는 현장에 대해서는 복구팀을 즉시 편성하는 등 신속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운문정수장 증설과 운문댐 송수터널 및 송수관로 복선화 사업 등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중앙부처 방문 등 관련 대책 마련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유수율 향상을 위해 시행되는 누수탐사와 누수 복구과정에서의 단수 발생 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에 총력을 다해주길 바라며, 불가피한 단수 시 주민 여러분의 양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