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가 지난 14일 중구 의료관광 SNS홍보단 ‘메디커넥터'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구는 지난달 24일부터 8월 7일까지 15일간의 모집 기간을 거쳐 외국인 3명을 포함한 총 10명의 메디커넥터를 선발했다. 이번 모집에는 44명이 지원할 정도로 관심도 뜨거웠다. 이번에 선발된 메디커넥터들은 오는 11월까지 약 4개월간 활동한다. 중구의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 관광지, 맛집 등을 직접 방문해 의료관광 체험을 진행하고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중구만의 특색있는 의료관광을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구는 홍보단의 활동지원을 위해 소정의 활동비와 활동복 등을 제공한다. 매월 2번의 모임 활동으로 SNS관련 전문가 교육과 각종 의료관광체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홍보단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하며 의료관광산업을 이해하는 뜻 깊은 경험이 될 것”이라며 “구청에서도 관광특구와 함께 의료관광산업이 활성화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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