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사)한국미술협회 경상북도지회에서 주최한 ‘제51회 경상북도 서예대전’ 및 농민신문사가 개최한 ‘제33회 농업인 서예대전’에서 시군역량강화사업으로 추진 중인 ‘행복문화교실 프로그램’ 중 서예 교실 수강생들이 입선했다고 밝혔다. ‘행복문화교실’은 상주시 및 지역개발지원센터가 시군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완료 지구 활성화를 위한 탁구 교실, 서예 교실 등 주민이 원하는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 중 ‘제51회 경상북도 서예대전’에서 모서복지회관(입선: 진향자, 이동숙, 이승년, 전미숙, 이지연) 5명, 화동복지회관(특선: 김옥희, 입선: 권정자) 2명, 총 7명의 수강생이 입상했다. 입상 작품은 오는 25일까지 경북도청 동락관 전시실에서 전시된다. 또 ‘제33회 농업인 서예대전’에서 모서복지회관(입선: 이동숙) 및 화동복지회관(입선: 김옥희)에서 입선했다.대회에 참석한 마을주민은 일주일에 한 번씩 하는 교육 날이 기다려진다고 하며 “이 나이에 내가 서예를 배운다는 것만으로도 좋은데, 대회에도 참가하고 상도 받고 너무 좋은 날이다. 이렇게 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지원해 줘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했다. 이춘길 농촌개발과장은 “지역주민의 여가 활동과 주민들의 삶 질 향상에 이바지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확산해 많은 지역주민이 교육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