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7일, 선비세상에서 ‘에너지의 날’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매년 8월 22일은 ‘에너지의 날’이다. 전력 소비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2003년 8월 22일(4만 7385MW)을 계기로 에너지의 소중함을 깨닫고, 전 국민이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자는 취지로 에너지시민연대에서 제정했다.
이번 행사는 ‘제21회 에너지의 날’을 앞두고 기후 위기와 환경오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구의 심각성을 알리고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이날 영주시자원봉사센터가 운영한 체험 부스에서는 ▲에너지 절약 텀블러 가방 색칠하기 ▲에너지의 날 배지 제작 ▲페이스페인팅이 진행돼 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포함한 선비세상 이용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함연화 영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늘 사용하므로, 그 소중함이 무뎌지고 있는 전기 및 각종 에너지 자원의 소중함을 이번 체험 부스를 통해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작은 생활 속 실천으로 하나뿐인 지구를 위한 탄소중립을 실천해 나가자”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