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청은 지난 16일 최근 비가 내리지 않아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되면서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육거리 일대 주요 도로변 녹도에 물주기 작업을 실시했다.이 날 물주기는 북구청 도시숲과 꿈트리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시설관리공단 및 청소년재단에서도 함께 참여하여 연계 도시 숲 가꾸기에 나섰다.북구청은 산불 진화용 차량 2대를 지원하여 도시 숲 주변 녹도에 물을 주어 가뭄에 잘 이겨낼 수 있도록 하였으며, 폭염과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주 2회 도시숲 조경수와 녹도변에 지속적으로 물주기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장종용 북구청장은 “사상 유례없는 폭염으로 조경수들이 메마르지 않도록 도시 녹지공간을 잘 관리하여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시숲과 녹지공간은 미세먼지 저감, 한낮기온 감소, 대기정화 기능, 휴식과 정서함양으로 힐링 및 심리적 안정 효과와 원도심인 중앙상가, 꿈틀로 상권 활성화에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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