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특화 도서관인 상주시립도서관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야간개장과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하는 ‘한 여름밤의 북캉스’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야간개장(23시까지 연장운영) ▲작가와의 만남(안도현 시인) ▲퓨전국악밴드 공연 ▲어쿠스틱 공연 ▲모자 마술 공연 ▲샌드아트 공연 ▲클래식 재즈 밴드 공연 ▲추억의 만화영화 상영 ▲반응형 인터렉티브 체험 ▲모두장터 운영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으로 구성됐다. 무더운 여름 폭염과 열대야 속 시원한 도서관에서 다양한 공연과 늦은 시간까지 느긋하게 독서할 수 있는 기회를 체험하기 위해 천 여명의 시민이 도서관을 찾아 다양한 공연을 즐겼다. 한 시민은 “여름의 끝자락이 다가오는 가운데 아직 무더운 날씨 속에서 시민들의 피서 역할을 해주고 있는 상주시립도서관에 고마움을 느끼며, 시원한 공간에서 늦은 시간까지 만화책을 볼 수 있어 여름방학을 즐기던 어린 시절로 돌아간 느낌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시립도서관은 단순한 도서관의 기능을 넘어 다양한 문화 활동을 향유하는 공간으로서 도심 속 힐링 명소이자 시민들의 복합커뮤니티 공간의 역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행사뿐 아니라, 오는 가을 상주시를 대표하는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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